[스포티비뉴스=상동, 윤욱재 기자] "아무래도 외국인타자는 장타력이죠"롯데가 내년에는 외국인 거포를 수혈할 수 있을까. '우승 청부사'는 외국인타자의 첫 번째 조건으로 '장타력'을 꼽았다.김태형 롯데 신임 감독은 25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롯데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전날(24일) 부산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태형 감독은 이날 롯데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갖고 "우리 스스로 강해져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 개개인 자신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롯데는 올해 정규시즌 7위에 머물렀다. 6월 초까지만 해도 상위권을 유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야구에서 포수-2루수-유격수-중견수로 구성되는 센터라인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롯데가 마지막으로 가을야구를 갔던 2017년에도 포수 강민호~2루수 앤디 번즈~유격수 문규현~중견수 전준우로 이어지는 건실한 센터라인이 전력의 뼈대를 이뤘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강민호가 2017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한 뒤 롯데를 떠나면서 롯데 센터라인의 비극이 시작됐다.롯데는 작년에도 센터라인 재건에 힘을 썼지만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다. 강민호가 떠난 빈 자리를 육성으로 메우려 했으나 또 한번 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을 떠난지 3, 4년이 지난 외국인 선수들의 이름이 다시 화제가 됐다. 반가운 일은 아니다. 국세청은 15일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 상습 체납자 6940명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윤성환 등의 전 KBO리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로는 다린 러프 등 8명이 포함됐다.이 8명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2018년을 전후해 KBO리그에서 뛰었다는 점이다. 2017년까지 뛰었던 선수가 3명, 2018년을 한국에서 보낸 선수가 4명, 2019년까지 뛴 선수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올 시즌 하반기부터 함께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잭 렉스(Zach Reks)를 영입했다.구단은 잭 렉스와 총연봉 31만 달러에 계약했다.1993년생인 렉스는 신장 188cm, 86kg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외야수로 2017년 LA 다저스 10라운드 지명을 받아 메이저리그와 트리플 A에서 활약했다.올해 트리플A에서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OPS 1.008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를 기록했다.21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올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마음을 활짝 연 외국인투수가 새 둥지를 찾았다.한화 이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질 예프리 라미레즈(29·도미니카공화국)가 16일 홈구장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했다. 전날 아내와 함께한 뒤 여독을 풀 시간도 없이 새 안방을 찾아 동료들을 만났다.이날 현장에서 만난 라미레즈는 “한국으로 와서 정말 기쁘다. 아내는 오자마자 ‘한국은 정말 좋은 나라다. 계속 살고 싶을 정도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존중과 예의의 문화가 인상적이었다”며 밝게 웃었다.이어 “몸은 준비돼있지만, 아직 감독님께서 등판 일정을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투수 예프리 라미레즈(29·도미니카공화국)가 한국땅을 밟았다.라미레즈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내와 함께 들어온 뒤 대전으로 이동해 여독을 풀었다.라미레즈는 1일 한화와 총액 60만 달러로 계약해 새 유니폼을 입었다. 1993년생으로 2015년 메이저리그 룰5 드래프트를 통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해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다.라미레즈는 구단을 통해 “한국으로 와서 정말 기쁘다. 한국과 KBO리그를 알아가는 기대감이 크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앤디 번즈가 ‘미국에서 왔다고 내가 리그를 지배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마라’고 했다.”kt 위즈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28)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나 자기소개와 첫 훈련을 진행하며 마법사 군단의 일원으로 KBO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알포드는 우투우타 외야수로 201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클리블랜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17년과 2018년 롯데에서 뛰어 KBO리그에서 친숙한 앤디 번즈(32)가 LA 다저스 살인 타선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을까. 아직 확답하기는 이르지만, 적어도 기회는 있다. 2017년 롯데에 입단해 2년간 뛰다 2019년 미국으로 돌아간 번즈는 메이저리그 무대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몇몇 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좀처럼 메이저리그의 문이 열리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극적으로 꿈에 그리던 무대에 복귀했다. 그것도 리그 최강팀 중 하나인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섰다. 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7연패를 안겼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9-8로 이겼다. 다저스는 3연승을 달리며 44승 27패 승률 0.620을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17연패에 빠지며 20승 53패 승률 0.274로 주저앉았다. 0-0 동점인 3회초 다저스가 애리조나를 두들기기 시작했다. 1사에 크리스 테일러가 좌전 안타를 쳤다. AJ 폴락이 볼넷을 얻어 1사 1, 2루.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중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 이강유 영상기자] 2017년 롯데는 5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모처럼 가을 냄새를 맡았다. 당시 롯데의 정규시즌 3위는 모든 선수들이 합심한 결과였지만, 외국인 트리오의 활약을 빼놓고는 완결되기 어려웠다. 마운드에서는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라는 원투펀치가 활약했다. 레일리는 2017년 13승을 거둔 투수였고, 시즌 중반 롯데로 다시 돌아온 린드블럼은 뛰어난 활약으로 정규시즌 마무리를 책임졌다. 3할 타율(.303)의 내야수 앤디 번즈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두 선수의 뒤를 받쳤다. ...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3연승을 달리며 41승 26패를 승률 0.612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2연패에 빠져 32승 33패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1회말 다저스는 선취점을 뽑았다. 1사에 개빈 럭스가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저스틴 터너 좌전 안타로 1사 1, 3루. 윌 스미스가 1타점 유격수 땅볼을 굴려 1-0 리드를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 대체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31)가 12일 입국해 한국 생활을 시작한 소감을 밝혔다. SSG는 지난 5일 가슴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아티 르위키를 웨이버 공시하고 가빌리오를 영입했다. 가빌리오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24만6000달러 총액 34만5000달러에 SSG와 손을 잡았다. 가빌리오는 미국 오리건주 출신으로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되어 201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경기에서 1-12로 졌다. 다저스는 4연승에서 멈춰서며 38승 26패 승률 0.594로 주춤했다. 텍사스는 25승 40패 승률 0.385가 됐다. 2017년과 2018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KBO 리그에서 뛴 앤디 번즈는 이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LA 다저스로 콜업돼 2루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과거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내야수 앤디 번즈가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다저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번즈 콜업 소식을 알렸다. 로스터 확보를 위해 다저스는 오른손 투수 미치 화이트를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 내렸다. 또한 다저스는 투수 데니스 산타나를 양도 지명 처리했다. 번즈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2016년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했고 7타석 6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안타 하나 기록한...
▲ 텍사스 레인저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왼쪽)과 양현종.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나용균 영상기자] "양현종의 오늘(20일) 투구는 개막 로스터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20일(한국시간) 좌완 양현종(33)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현종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범경기 0-6으로 뒤진 5회 4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7개였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을 유...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다."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20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 앞서 이날 선발 등판한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의 투구를 돌아봤다. 이날 양현종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펼쳤다. 양현종은 37개를 던졌다.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등판 6이닝 투구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8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나용균 영상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인상적인 투구로 개막 로스터 진입의 불씨를 키웠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범경기 0-6으로 뒤진 5회 4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7개였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2-7로 졌다. 이날 등판한 투수 가운데 가장 빼어난 투구 내용이었다. 선발투수 카일 코디가 2⅓이닝 동안 60구 이상 던지면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늘(20일) 정말 잘 던졌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좌완 양현종(33)의 투구 내용을 칭찬했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랜치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범경기 0-6으로 뒤진 5회 4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7개였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을 유지했다. 이날 등판한 투수 가운데 가장 빼어난 투구 내용이었다. 선발투수 카일 코디가 2⅓이닝 동안 60구 이상 던지면서 8피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3번째 시험 무대에서 앤디 번즈(31, LA 다저스)에게 던진 실투는 아쉬움이 컸지만, 선발 경쟁자를 압도하는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양현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랜치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범경기 0-6으로 뒤진 5회 4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7개였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을 유지했다. 지난 8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피홈런의 아픔을 안겼던 DJ 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시범경기 복귀전을 치렀다. 벨린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벨린저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7회초 앤디 번즈로 교체됐다. 벨린저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조시 린드블럼을 상대로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4회에는 린드블럼의 구위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벨린저는 6회 2사 후 2루수 땅볼을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날은 벨린저가 지난해 10월 28일 탬파...